[신간] 『콜센터의 말』
[신간] 『콜센터의 말』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07.05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콜센터에서 상담원과 고객 간 소통은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상태로 말을 주고받으면서 이뤄진다. 도움을 주고 고마움을 전하는 말들은 서로를 보듬고 북돋아 주지만, 때로 고객은 거칠고 무례한 말로 상담원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그러나 대개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을 때는 상품에 하자가 있거나 불만이 있는 경우. 이 책의 저자는 2020년 일본 여행사의 콜센터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콜센터의 말들을 들여다봤다. 자존심이 세 사과에 서툴렀던 저자는 ‘진상 고객’ 앞에서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느낀 낯섦과 혼란, 자신만의 수용과 깨달음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제9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 콜센터의 말
이예은 지음 | 민음사 펴냄 | 200쪽 | 14,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