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2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오픈 엑세스, 오픈 데이터’라는 주제로 ‘2022 오픈엑세스코리아(이하 OAK) 콘퍼런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OAK 콘퍼런스는 오픈 액세스 기반의 지식정보 공동 활용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발전 방향 및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오픈 액세스란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지 각종 연구성과물들을 출판과 동시에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 운동을 뜻한다.
올해 OAK 콘퍼런스에서는 ▲오픈액세스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도서관의 전략(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오픈데이터를 위한 연구데이터 공유와 재사용(김영식 성균관대학교 교수), ▲데이터 리포지터리와 학술정보 생태계 전망(김선태 전북대학교 교수), ▲DGIST의 OAK 기관리포지터리 운영 사례와 Open Science 확산을 위한 발전 방안(최아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사서), ▲KAIST 기관리포지터리의 과거·현재·미래(강성희 한국과학기술원 선임기술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OAK 콘퍼런스는 전 세계 60여개국 1,000여명 이상의 데이터 전문가, 연구자, 기업가와 정책입안자 등이 참여하는 연구데이터 관련 국제 행사인 2022 국제데이터주간(International Data Week, 이하 IDW)과 공동행사로 개최되어 국가 차원의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되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참가자는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256743)에서 신청 가능하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