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의 교양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방송 내용이 책으로 출간된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는 유명 석학들이 어려운 인문학 도서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설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tvN에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등의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열풍을 일으켰던 제작진이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2일 넥서스 출판사를 통해 발간되는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에는 여러 매체 출연으로 널리 알려진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를 비롯해 총 15인의 방송 내용이 엄선 수록됐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제작팀은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고 각자의 의견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충돌하고 갈등을 빚어내는 요즘, 나만의 견해를 가진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라며, “정답이 없는 견해의 시대에, 자신만의 견해로 가득 찬 ‘나의 서재’를 만들어 드리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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