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아인샴스대학교에서 ‘도서관 민주주의’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현진권 관장은 이날 강연에서 “도서관을 보면 그 나라의 민주주의의 수준을 알 수 있다”면서 “도서관과 정치는 연관성을 가지며, 도서관을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민주주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류의 유산이며, 인간의 자유와 안녕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정치 시스템이며 그 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이 바로 도서관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중동지역 최초로 2005년 한국어과를 개설한 이집트 아인샴스대학교(총장 Mahmoud Shawky El-Meteini, 마흐무드 쇼키 엘 메테이니)와 국회전자도서관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학술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동지역의 한국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국회도서관 서비스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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