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교육 민·관·학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5가지 정책제안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국가전략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교육 성공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 향상을 위한 공교육의 역할과 추진 과제’ 라는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정책자료집에는 AI 소개 및 AI 교육의 필요성, 해외 주요국의 교육 동향, 교육부·교육청 AI 추진 현황 및 한계, 향후 추진 과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안 의원은 정책자료집에서 우리나라 AI 교육의 3대 문제로 수업시수·전문 교원·교육 콘텐츠 부족 문제를 지적하면서 교육부 장관, 교육감, 국립대 총장에게 5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5가지 개선 방안은 ▲교육부 주도 범정부 AI 교육 실무 TF 구성 ▲AI 교육 국가표준 인증제 개발 및 학생부 연계 ▲권역별 민·관·학 협력 AI 교육 시범도시 육성 및 AI 교육 지원센터 설립 ▲국립대 AI 학과 설치 및 프로그램 확대 ▲인공지능교육진흥법 제정 등이다.
안 의원은 “AI 교육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이고 생존의 문제로 국가전략 차원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교육진흥법 제정과 함께 체계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학교 안 공교육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교육당국-지역사회-민간기업 등 민·관·학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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