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가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오는 17일(화)부터 31일(화)까지 ‘2021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을 공모한다.

출품 자격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완성된 작품(최초 상영일 기준)으로 개봉작의 경우 개봉일을 기준으로 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 및 길이에 상관없이 출품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상영을 위한 저작권과 편집권을 제작자 또는 연출자가 보유하고 있는 작품으로 대상으로 한다.

선정 규모는 총 80편(장편 20편, 단편 60편)으로 각각 400만 원, 150만 원의 유통지원금이 지급된다. 선정작은 인디그라운드 플랫폼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계약 기간 내 최대 30일)될 예정이며, 온라인 유통배급을 위한 제휴 프로모션 개발, 공동체 상영, 개별 작품 홍보 등이 지원된다.

이번 ‘2021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공모를 통해 국내 독립·예술영화 배급환경의 안정화를 목표로 독립영화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