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원 청소년 맞춤 독서문화공간
- ‘생각상자’, ‘생각숲’ 등 생활관 내 2개 공간 조성
- 독서를 통한 교화‧교정 도모
- ‘생각상자’, ‘생각숲’ 등 생활관 내 2개 공간 조성
- 독서를 통한 교화‧교정 도모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2020청소년책의해네트워크(안찬수 실행위원장)는 16일 안양소년원에서 독서문화공간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독서문화공간은 작년에 추진됐던 ‘2020청소년책의해’ 시범 사업인 ‘책읽는소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0청소년책의해’는 청소년기의 긍정적인 독서 경험을 확산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민간이 합작하여 추진한 청소년 독서문화진흥 사업이다.
안양소년원에 조성된 독서문화공간은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내 1실(생각상자, 36㎡)과 복도 1곳(생각숲, 102㎡)에 마련됐다. 기존에 있던 도서를 선별하여 폐기하고, 소년원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책을 보급했다.
해당 공간은 소년원 청소년들이 이동하면서 책을 자유롭게 골라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으로 소년원 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전시 공간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만큼, 전국 11개의 소년원 및 소년분류심사원에 모두 확산되어 소년원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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