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ㅅㅎ’ 세 자음으로 어린이의 마음 속에 드는 감정을 시각화한 그림책. 어느 날, 한 아이에게 낯설고 이상한 마음이 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심심함, 섭섭함, 속상함 등 부정적인 감정이 아이의 마음을 스쳐간다. 외로운 아이는 홀로 상상하기 시작한다. ‘ㅅㅅㅎ’ 글자가 일부 기울어지기도 뒤집어지기도 하면서 새로운 감정 표현이 나타난다. 아이는 ‘궁금해’ ‘냠냠해’ ‘씩씩해’ 등 새로운 마음의 단어들이 있음을 발견한다. 사계절출판사가 주관하는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이다.

■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지음 | 사계절 펴냄 | 44쪽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