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대해 한번쯤은 품어봤을 궁금증에 대해 전문성 있는 시각으로 답하는 책이다. 뉴스 편집 중 기자들간에 논쟁이 벌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왜 주로 끔찍한 뉴스들만 보도하는지, 가끔 정치인들이 전화를 걸어 지시를 내리지는 않는지와 같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청소년이 뉴스를 접한 뒤 갖게 되는 궁금증을 풀어낸다. 뉴스의 개념, 정치인의 외압에 대응하는 자세, 뉴스 영상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 뉴스 속 등장하는 몇 초의 영상을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는 편집부의 모습 등 뉴스를 다루는 기자의 구체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기자가 꼭 기억해야 할 언론 윤리에 대해 말한다.
■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자라 벨크 지음 | 두냐 슈나벨 그림 | 이기숙 옮김 | 금준경 해설 | 서해문집 펴냄 | 128쪽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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