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세계 책의 날*’인 23일 오후 1시(베트남 현지시간 23일 11시) 베트남국립도서관(관장 Kieu Thuy Nga, 키에우 튀 응아)과 한국자료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을 설치하고 양질의 한국 관련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 ▲한국학 연구지원 ▲신한류 조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베트남국립도서관 한국자료실에 한국 관련 자료 약 1만여 점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5년간(‘2021~’2025) 양질의 자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혜란 관장은 “한국자료 제공 협약을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신한류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책의 날’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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