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지난 21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지식정보의 공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상남도교육청과 교육청 산하기관 등 천 여 곳의 기관에서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자료를 바로 이용하고 독서교육이나 수업 등의 참고자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회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국회도서관 자료를 이용해서 꿈을 펼칠 수 있고, 더 손쉽게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국회교육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회도서관과 전국의 시ㆍ도 교육청이 지식정보자원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모가 작은 공공도서관뿐 아니라 작은도서관과도 협정을 체결해 전국 어디에서나 정보격차 없이 국회전자도서관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고속도로를 완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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