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등 4명, 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로 선정돼
김상진 등 4명, 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로 선정돼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1.04.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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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김상진, 방정아, 최찬숙, 오민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1’의 후원작가로 김상진, 방정아, 오민, 최찬숙을 선정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 2021’은 국내의 대표적인 미술 분야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이다. 심사위원단은 급변하는 예술 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한국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해외 심사위원을 포함하는 등 매해 새롭게 구성된다.

‘올해의 작가상 2021’ 후원작가로 선정된 4인은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분야에서 각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다양한 매체 형식에 집중한 김상진, 여성미술에 천착한 방정아, 음악의 조형적 형식미를 연구한 오민, 개인의 서사와 집단의 기억에 관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은 최찬숙 등 4인은 동시대 맥락과 연결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한국의 미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의 작가상 2021’ 심사위원은 박소현(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최은주(대구미술관 관장), 유진 탄(싱가포르 국립미술관 관장), 데프네 아야스·나타샤 짐발라(2021 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 윤범모(국립현대미술관장, 당연직) 등 총 5명이다. 심사위원단은 전시 개최 후 최종 수상작가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0월 20일(수)부터 2022년 1월 30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 3, 4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작가들이 새롭게 구상, 제안한 신작을 선보인다. 최종 수상 작가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SBS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10번째 개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1’은 세계가 주목할 만한 한국작가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현대미술 시상제도”라며 “올해 후원작가는 주제와 장르가 서로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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