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19일부터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소장정보용』’(이하 ‘소장정보용 KORMARC(코마크)’) 개정판을 전자책으로 공개하고 배포한다.
소장정보용 KORMARC(KORean MAchine Readable Cataloging format)은 자료를 소장한 기관의 정보, 대출정보, 이용조건, 복본(複本:중복자료) 수 등 도서관 자료의 효과적인 관리와 이용에 필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상호 교환하기 위한 표준 형식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국내외 관련 표준과 일관성을 갖도록 항목들이 조정되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전자자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항목들도 추가되었다.
해당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지원서비스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본문 내용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PC 등 기기별 화면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서혜란 관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명시된 국가서지 작성 및 표준화 기관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도서관 관련 다양한 데이터 표준들을 개발하고 보급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서지 표준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가 지식정보의 관리와 활용 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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