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CGV는 2일 영화 관람과 시 감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 : 럽(詩 : Love)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
참석한 관객들은 먼저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의 일생을 그린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를 관람한다. 이후에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구로 유명한 「풀꽃」의 나태주 시인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CGV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총 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인협회 소속의 저명한 시인들이 참가해 ‘시 : 럽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CGV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프로그램 ‘시집이(CGV) 오다!”가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시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자리를 정례화했다”며 “이 외에도 관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 관람과 함께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는 ‘존 리의 영화 속 금융 이야기’, 등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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