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이하 1관1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관1단 사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국의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재도서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된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온라인 손인형극 공연 영상을 유·아동시설 20개관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도서관 주관 독서문화행사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연무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양재도서관 특화 정보서비스인 ‘희망날개북서비스’와 함께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 어르신, 장애인 등을 배려한 비대면 공연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움츠러드는 상황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1관1단 동호회 회원들의 활동을 감명 깊게 보았다”며 “이들이 단순 취미동호회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모범사례로 지속적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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