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금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전국이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늘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해안과 제주도, 도서 지역, 산지에서는 초속 12~18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7~14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오겠다. 충남남부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 울릉도, 독도는 1~5cm의 예상적설량을 보이겠으며, 예상 강수량 5mm의 비가 내릴 수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30일부터는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에는 중북부지방에 눈이 오겠으며, 31일에는 중북부와 주도, 2월 1일에는 중북부, 남해안,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