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다음 산업혁명은 아프리카에서 일어난다” 『2030 축의 전환』
[리뷰] “다음 산업혁명은 아프리카에서 일어난다” 『2030 축의 전환』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1.2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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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이 책의 저자인 마우로 기옌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는 2021년이 세계 변화의 기점(“과거의 끝이며 새로운 것의 시작”)이며, 2030년에는 이 세계가 지금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돼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렇게 단언한다. 

“다음 산업혁명은 아프리카에서 일어난다.” “2030년에는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중국과 인도가 가장 큰 소비시장이 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강해지고 부유해진다.” “노동자 절반 이상이 임시직 경제로 내몰린다.” “파괴적 기술 혁신이 일어나면서 뜨는 산업과 지는 산업이 극명하게 갈린다.” “새로운 화폐가 등장한다.” “2030년 무렵에는 아시아 시장이 일본을 제외하더라도 규모가 엄청나게 커져서 세계 소비 시장의 무게중심이 동쪽으로 옮겨간다.” “10년 안에 60대 이상 노령 인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저자는 10년 후 세계에 관한 연구를 정리해 오늘날 거대한 흐름들이 기업과 노동자,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각도에서 조망하고 2030년의 新세계를 예측한다. 특히, 국제 정세와 경제, 돈 등과 긴밀히 연관된 ‘축의 전환’이 우리의 삶과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 분석한다. 

저자가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축’은 ▲낮은 출생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중산층 ▲증가하는 여성의 부 ▲도시의 성장 ▲파괴적 기술 혁신 ▲새로운 소비 ▲새로운 화폐다. 이 축들은 따로 떨어져있지 않고 서로 연결돼있다.    

그렇다면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변혁의 길목에서 국가와 기업, 개인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하는가? 저자는 이 질문에 “끝은 새로운 종류의 시작을 의미하며, 그 새로운 시작에는 수많은 기회가 함께한다”고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파고들어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하고, 단절하기보다는 소통을 택하며, 자신과 자녀들, 배우자, 미래의 가족, 직장 등을 위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줄 안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2030 축의 전환』
마우로 기옌 지음│우진하 옮김│리더스북 펴냄│412쪽│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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