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은 오늘 낮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 서남권과 인천, 광명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와 부딪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한 것이 원인이다.

오늘 아침까지는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북부, 충남에 오전에는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전라도에 낮에는 경상도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등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낮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와 전라도,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남부와 산지에는 30~80mm, 그 밖의 지방에 5~50mm 정도다. 오늘 밤에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