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위원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오는 30일부터 “종이 없는 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회가 이번 달부터 마련한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인 ‘전자문서 열람을 통한 종이 없는(paperless) 회의’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장에 노트북을 설치해 회의자료를 전자문서로 열람하기로 했다.
정보위원회는 국가정보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소관부처 회의자료의 밀성(機密性)을 위해 회의장에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고 노트북을 문서 열람을 위한 단말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추후 회의장 내 전자 문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해철 위원장은 “회의장에 노트북을 설치한다고 하여도 정보보안의 특성상 모든 회의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열람하도록 할 수는 없으나, 의원요구자료 및 법안검토보고서 열람 등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한 걸음씩 나아가려고 한다”며 “앞으로 국가정보원 등 정보·보안업무를 담당하는 소관부처와의 협의를 통하여 기밀성 유지를 전제로 점차적으로 노트북 활용을 확대하여 친환경 국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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