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 의정연수원은 오는 29일부터 ‘제11기 국회 최고위 인문학과정’을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다음달 26일까지 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아침 7시 30분 국회의원과 국장급 이상 국회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의원 및 직원에게는 실시간 강의를 위한 유튜브 생중계 링크를 제공하며 일반 국민을 위해 국회방송(NATV)에서 녹화방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이순신 리더십의 뿌리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AI시대의 융합교육, 프랑스 혁명과 민주주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통의 법칙 등을 주제로 한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강의 시작을 앞두고 “인문학은 정치․경제 등 각 분야에서 요구되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뒷받침하고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게 하는 여유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예지를 주는 학문으로, 이번 인문학과정은 인물․역사 등 전통적인 인문학 강의와 함께 인공지능․건축․심리 등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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