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담긴 책이다. 저자는 십 대 10명의 이야기를 통해 주어진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자신의 삶을 밀고 나간다는 것의 의미를 일깨운다. 그 10명의 주인공들 중에는 그레타 툰베리,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같이 널리 알려진 인물들도 있다. 하지만 김근원과 진영숙처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도 있다. 유명하건 유명하지 않건 그들의 공통점은 불합리하고 부당한 어른들의 세계에 균열을 가한, 삶의 단독자로서의 청소년들이라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동한 청소년들의 당찬 발걸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 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
박일환 지음│청어람e 펴냄│176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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