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노벨 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세계적인 작가다.『초보자의 삶』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39개의 주제들이 단순하면서도 웃음을 머금게 하는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를 한껏 선사한다.스와보미르 므로제크 지음/ 카발 그림/ 유혜자 옮김/ 하늘고래/ 192쪽/ 9,000원독

이 소설은 삶과 죽음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 속에 웃음과 지혜, 서정성을 잘 버무려 놓아 신예 작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뉴욕 타임스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출간 즉시 전 세계 16개국에 번역 출간된 화제작이다. 저자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소재를 독특한 시각으로 그렸다.가브리엘 제빈 지음/ 서현정 옮김/ 대교베텔스만/ 336쪽/ 9,500원독서신문 1402호 [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파리대왕』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골딩의 작품이다.『첨탑』은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대성당 첨탑 건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영원히 머물고 싶은 명장면,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명대사들에 초점을 맞춘 영화 이야기다. 사랑과 이별, 욕망, 삶의 방식, 복수와 죽음, 사랑의 기쁨 등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눈 영화들을 두 저자의 방식으로 풀어냈다.이보아, 장상용 지음/ 열대림/ 304쪽/11,000원독서신문 1402호 [20

기교 없이 투명한 시적 깨달음과 무욕의 경지에서 삶의 슬픔과 쓸쓸함을 끌어안는 시편을 잔잔한 화법으로 써온 고형렬 시인이 5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시인은 추억을 재생시키는 흑백 필름처럼 지나간 삶을 담담하게 회상하고 거기서 얻은 활력으로 초월의 다짐을 풀어냈다.고형렬 지음/ 창비/ 132족/ 6,0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1990년『광장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십칠 년 째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 함정임의 여섯 번째 소설집이다. 작가의 표현대로 '홀린듯' 써내려간 열한 편의 소설은 어디까지가 소설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무엇이 환각이고 무엇이 실체인지 그 경계가 모호하다. 함정임 지음/ 문학동네/ 304쪽/ 9,5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꾸밈없고 순수한 저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묻어난 책이다. 일어나자마자 하늘을 살펴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로빈슨 씨의 말에서 목동으로서의 당연히 갖춰야 할 기계적인 자세이기 전에 최적의 환경에서 양을 치기 위한 그러면서 양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끽하게 하기 위한 배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트레버 로빈슨 지음/ 나혜목 옮김/ 책씨/ 160쪽/ 8,500원독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이 책은 슈바이처 박사가 사랑했던 또 하나의 세계인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그가 아프리카

권력을 가진 자들이 전자태그, 나노기술, 생체인식기술 등과 같은 첨단 과학기술들을 이용하여 개개인을 감시할 수 있는지 예를 통해 설득력 있게 다루고 있는 책. 이와 함께 현대사회의 기술문명 자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체릭 젠슨·조지 드래펀 지음 신현승 옮김 / 한겨레출판 펴냄 / 320쪽 / 13,0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

조선후기 뛰어난 문장가이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산문 작품 중 그의 정신세계와 작가적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글 20여편을 가려 뽑아 정독한 책. 연암의 글을 매개로 그의 생애 전반과 교유관계, 그의 사유(思惟)를 읽어내고 있다.박희병 지음 / 돌베개 펴냄 / 464 쪽 / 15,0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18세기 조선의 실학자이면서 북학파의 선두에 섰던 홍대용. 그는 조선사회의 개혁을 꿈꾸며 동양 최초로 지동설을 주장했던 인물이다. 조선이 어떻게 하면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터서 나라와 백성이 잘 살수 있을지에 대한 그의 고뇌를 보여준다.홍대용 글 이숙경·김영호 공저 / 꿈이있는세상 펴냄 / 196쪽 / 9,0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드넓은 한시의 세계로 안내하는 한시 여행의 길잡이. 한시 감상의 기초 개념과 한시 양식에 대한 내용들을 풍

‘거미천국’을 조성하고 거미를 벗 삼아 지내는 거미학자 김주필 박사가 30여 년 동안 직접 체험하고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거미에 대한 지식과 여러 종류 거미의 생태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김주필 지음 / 쿠키 펴냄 / 208쪽 / 9,5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이 책은 공공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아트센터의 운영방식이 일반기업의 경영과는 방법 면이나 철학 면에서 지향점이 달라야 함을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아트센터라는 창의적인 공공 비즈니스 영역을 기계적 관리 운영의 개념으로 접근해왔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아트센터의 경영을 예술의 창의성, 조직의 경제성, 환경의 포용성을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통합

전략골프의 달인 김덕상이 『당신은 이제 골프왕 1』에 이어 다시 한번 골프 잘 치는 비결을 공개했다. 골프에서 백전백승하는 전략과 코스매니지먼트 특강, 그리고 접대골프에서 성공하는 비결 등을 엮은 이 책은, 선수 출신이 아닌 저자 특유의 쉬운 입담 때문인지 매우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골프의 기본적인 매너와 룰을 소개함으로써, 초/중급자는 물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목과 허리의 통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책. 이 책의 소개되는 자가치료 프로그램인 ‘백센스’는 허리의 구조와 부상에만 집착하는 기존 치료법의 오류를 지적하고,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근육의 긴장 때문에 만성적인 허리통증이 지속됨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면서 점차 통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꾸게 되고, 이는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진정 예쁘고 날씬한 다리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가? 저자는 예쁜 다리의 필수조건을 건강한 발이라고 주장

초등학교 6학년인 저자가 엄마와 함께 36일 동안 일본을 여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기록했다. 일본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속 풍경을 예쁜 삽화로 볼 수 있는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김인정 지음/ 구테겐 치코 그림/ 자유로운상상/ 216쪽/ 9,0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원주시 귀래면 용암리에 사는 김용학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한 해 농사 이야기다. 봄에는 밭 갈아 씨 뿌리고, 여름에 감자 캐고 소 꼴 먹이고, 가을에 고추 따고 벼 베고, 겨울에는 장 담그는 생활이 아름다운 세밀화로 펼쳐진다.이제호 글, 그림/ 소나무/ 46쪽/ 12,0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지원이는 동생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할머니 댁에 가야한다. 어른들과 함께 타본 적은 많지만 둘이서만 가는 것은 처음이라 지원이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 내내 잔뜩 긴장한다. 지하철 풍경을 귀엽고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고대영 지음/ 김영진 그림/ 길벗어린이/ 32쪽/ 8,5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