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전국 36개 고사장서… 10월 11일 수상자 발표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와 동아일보는 오는 27일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20회 한우리 독서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한우리독서올림피아드'는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논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미래의 독서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지난 91년부터 시행해 매년 높은 참가율을 기록하며 전국권 올림피아드로 자리잡았다.
시험은 전국 약 36개 지역 고사장에서 실시되며, 시험 내용은 어휘력, 사실적 이해력, 추리적 이해력, 비판적 이해력 등 영역별 독서능력을 평가하는 1교시와, 학년별 필독도서의 내용을 인용 혹은 연계해 감상문·논술을 작성하는 2교시로 구성된다.
수상자는 초등부(학년별)과 중등부로 나눠 각 1명에게 대상(동아일보 사장상)을, 각 학년별 상위 30%에게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상을 전달한다. 참가자 전원은 본인의 영역별 독서수준 평가표와 논술문 강평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11일 발표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초경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최근 입학사정관제는 물론 독서지도활성화를 교과부에서 추진하면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독서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스펙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홈페이지(www.hanuribook.or.kr)와 대표 전화(02-6430-283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