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 "씨엔블루 '외톨이야'는 '파랑새' 표절... 5000만원 내놔"
와이낫 "씨엔블루 '외톨이야'는 '파랑새' 표절... 5000만원 내놔"
  • 양미영
  • 승인 2010.03.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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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씨엔블루 공식홈페이지     ©

 
[독서신문] 스포츠연예팀 = 인디밴드 와이낫 측이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작곡가들을 상대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와이낫 소속사 측은 "표절 시비를 확실히 가릴 수 있는 곳은 법원밖에 없다고 결론냈다"며 "이번주 안에 민사소송 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이어져 온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표절시비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작곡가 측에 수차례 의견을 개진해왔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소송을 걸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와이낫 측은 손해배상 청구금액에 대해 "5,000만원이라는 금액도 돈을 벌자는 것이 아니다"며 "전문가를 통해 법적인 근거에 의해 소송비용 등을 사정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씨엔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는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와 리듬 패턴, 후렴구 부분과 도입부 멜로디 등이 매우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난 1월부터 표절시비에 휩싸여 왔다.
 
'파랑새'의 작곡가인 와이낫 측 또한 '외톨이야'가 자신들이 2008년 발매한 '파랑새'의 후렴구 부분과 도입부가 대단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씨엔블루 측은 "두 노래가 유사하다는 점은 터무니없다"며 "두 노래의 도입부의 코드 진행 느낌이 비슷하다는데, 이런 이유로 유사성 논란이 제기되면 지구상 대중음악 모든 노래가 유사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외톨이야'를 작곡한 김도훈 작곡가는 '외톨이야'뿐만 아니라 sg워너비의 '죄와 벌', 다비치의 '8282', 김종국의 '못잊어', 가비엔제이의 '웃다가 눈물이 나죠' 등 표절논란에 휩싸인 곡을 작곡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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