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그룹, 세브란스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2020-07-30     권동혁 기자
서울미디어그룹

[이뉴스투데이 권동혁 기자] 서울미디어그룹 방재홍 회장이 지난달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 및 병원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내 의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재홍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픔을 겪는 환자들은 물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 및 병원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의 작은 씨앗이 환자들의 아픔을 달래고 지쳐있는 의료진을 응원할 수 있는 큰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삶의 질은 건강한 육체에서 출발한다”며 “더 나은 의료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리 모두가 병으로 인한 고통을 덜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동섭 병원장은 “환자와 의료진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환자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지만 환자들이 느끼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들의 고통을 줄이는 연구에 세브란스병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행사는 방재홍 회장과 윤동섭 병원장을 비롯하여 정병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회장), 김명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윤동섭 병원장은 내달 1일부터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앞으로 4년 간 연세의료원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