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밀리의 서재] 챗북 #30 『남자친구라고요!』

2020-06-11     서믿음 기자

하는 일 없이 한가로운 백수(조) 생활을 3년째 하고 있는 정미. '일 중독'이지만 자상한 남자친구 진수의 구직 압박에 힘겨워하던 중 진수의 회사에 입사지원서를 내고 덜컥 합격 통보를 받는다. 정미는 백수탈출에 남자친구와 같은 회사에 근무한다는 사실에 한껏 들떴는데 알고보니 이 회사는 '사내연애금지'가 비공식 사칙이었던 것. 여자친구 신분을 밝힐수도 없는 상황에서 회사 내 '킹카'로 소문난 진수에게 수많은 여직원들이 달라붙지만 진수는 "뭐 어때? 일이잖아"라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반응해 정미의 속을 태운다. 그러던 중 진수와 함께있는 시간이 많은 이 대리가 사기고, 정미가 진수에게 꼬리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그녀만의 귀여운 복수에 돌입한다. 


■ 남자친구라고요!
김나나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