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개최

2020-06-08     방은주 기자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오는 10일 ‘우리에게 기억기관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국회기록보존소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매년 6월 9일을 ‘기록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 첫 기념식이 열리는 주간에 개최되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학술 세미나 1부는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김익한 교수 <기억기관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와 국회기록보존소 박미향 소장 <국회기록보존소 20년, 성과와 과제>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대통령기록관 최재희 관장, 서울도서관 이정수 관장, 동아대 석당박물관 김기수 관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완범 교수가 자리해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국회도서관 현진권 관장이 토론의 좌장을 맡는다.

[사진=국회]

현진권 관장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이제 스무 살 청년이 된 국회기록보존소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향후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가적 차원에서 기억기관이 지향해야 할 역할과 사명에 대한 풍부한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