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질문하는 한국사4 : 근대』

2020-05-31     송석주 기자

비극으로 점철된 대한민국의 아픈 근대 역사. 이 책은 ‘근대는 정말 아픈 역사일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시작한다. 저자는 ‘제국은 뭐고 식민지는 뭘까?’ ‘선생님이 칼을 차고 있었다고?’ ‘조선인은 왜 대학을 세우려고 했을까?’ ‘서울에는 언제 백화점이 생겼을까?’ ‘개새끼로 성을 바꾸려고 한 사람이 있었다고?’ 등 재기 발랄하고 도발적인 물음을 던지며 한국의 다이내믹한 근대사를 조망하고 있다.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국권을 지키려 한 개항부터 끝내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일제 강점기까지를 다룬, 질문하고 도발하는 역사 책.

■ 질문하는 한국사4 : 근대
전영욱 글·최경식 그림│나무를심는사람들 펴냄│216쪽│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