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

2020-05-06     서믿음 기자

조선 시대 임금이 저자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다고? 떼돈의 유래는 뗏목? 제사장은 원래 남자가 차리는 것? 역사책 속에 있지만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과 사건에 주목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코믹한 만화 캐릭터가 풍자와 유머를 가득 담아 조선 시대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 임금에서 노비까지 그 시대에 일어난 이야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독특한 사건들을 소개하면서 뻔하고 고루한 역사의 고정관념을 뒤엎는 재미를 전달한다.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사람'자체에 주목하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안이 일어난 배경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 읽고 나면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한국사
정훈이 지음 | 생각의길 펴냄│380쪽│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