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식후감상문』

2020-05-03     서믿음 기자

이 책은 '먹는 것'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은 작가가 행복을 남기기 위해 기록한 '행복의 결정체'다. 저자는 누구나 먹어봤을 음식과 누구나 겪어봤을 상황을 다루면서 '내 이야기'라는 공감을 자아낸다. "여름밤 영화 보며 마시는 맥주" "일요일 늦잠 자고 끓여 먹는 라면" "식후 땡으로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같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필요한가? 저자는 "행복의 기록을 꺼내 먹어 보세요. 분명 따뜻한 집밥을 먹은 듯 마음이 포근해질 거예요"라고 전한다. 


■ 식후감상문
이미나 지음 | 이미란 그림 | 이지앤북스 펴냄│132쪽│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