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밀리의 서재] 챗북 #24 『그 대단한 성깔에』

2020-04-30     서믿음 기자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도 강한 주인공 '선래'. 손님이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똑같은 반말로 되받고, 욕설까지 서슴치 않지만, 고용주들은 그를 든든하게 여겨 아르바이트를 했다하면 1년 이상 장기근속하는 경우가 많다. 도서관 사서 근로를 하면서도 싸가지 없기로 유명해 학교 홈페이지에 관련 댓글이 300개 넘게 달리고, '학교 총장 조카'라는 소문까지 돌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친구들조차 알려주기를 꺼려하는 상황. 그런 그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사람은 대학 동기 '현우'. 직장인이 된 이후 5년간 동거해온 그들의 일상이 그려진다. 


■ 그 대단한 성깔에
봉드레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