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오는 2일 개막

2006-05-29     관리자

 


국내 최대의 책 잔치인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2일~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과 인도양관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와 한국출판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여 총 24개국에서 471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책으로! 책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는 서양 고서 특별전ㆍ삼국유사 특별전ㆍ작은 출판사를 위한 도서전 등 독특한 책들을 다양한 테마로 소개하게 된다. 또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도서 퀴즈 대회를 비롯해, 우리 동네 서점 신문 발행 콘테스트ㆍ저자와 사진 찍기ㆍ서울 세계북 아트전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 니체 전집 완간기념 한국니체학회 심포지엄을 비롯한 각종 학술회의 및 관람객들이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숲’이 마련되며, 책으로 만든 조형물 등도 선을 보인다.

한편 지난 95년 국제출판협회의 인증을 받아 처음으로 국제도서전으로 개최된 서울국제도서전은 세계 8대 출판국인 우리나라의 출판문화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국내 출판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없다. 문의 (02)735-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