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가짜뉴스의 고고학』

2020-02-15     송석주 기자

가짜뉴스. 영어로는 Fake News로 “뉴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사실이 아닌 거짓 뉴스”를 말한다. 가짜뉴스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짜뉴스의 역사를 짚어본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로마 시대에서 소셜미디어 시대까지, 가짜뉴스에 관한 방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소문, 프로파간다 등 다양한 형태의 허위정보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가짜뉴스로 대중들에게 전달됐는지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야말로 가짜뉴스를 발굴하고, 가짜뉴스의 범람 속에서 인류가 어떻게 그것에 대응했는지 짚어본, 제목 그대로 ‘가짜뉴스의 고고학’ 책이다.

■ 가짜뉴스의 고고학
최은창 지음│동아시아 펴냄│508쪽│2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