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밀리의 서재] 챗북 #11 『너와 나, 파스타』

2020-01-30     서믿음 기자

경리 업무를 봤다가 이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연희. 마지막 연애를 한지도 자그만치 5년 전, '열녀문' 타령하는 친구는 소개팅을 제안하며 성화지만 선뜻 마음이 가지 않는다. 고아인데다, 고졸 학력까지 걸리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친구의 강권에 마지못해 수락하는 순간 편의점에 한 남자가 들어오고, 그를 본 연희는 심장이 쿵 내려 앉는다. 5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이었던 남자. "그쪽(연희) 팔아 데뷔"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는 그는 일전에 진 빚을 갚고 싶단다. 파스타 한 번 못 먹고 헤어졌던 가난했던 연인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베스트셀러 작가로 다시 만나 미치게 싸우다가 다시 사랑하는, 그런 내용의 소설이다. 


■ 너와 나, 파스타
화인화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