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설 연휴 첫째날, 오전 11~12시 최대 혼잡 … 정체구간은?

2020-01-24     서믿음 기자
[사진=한국도로공사]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설 연휴 첫째날인 24일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오전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오후까지 교통 혼잡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부산 (7시간 50분), 서울->대전 (3시간 30분), 서울->울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5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 서울->대구 (6시간 20분), 서서울->목포 (6시간 10분)이다. 

귀경방향 예상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 대전->서울 (2시간 20분), 울산->서울 (5시간 40분), 광주->서울 (3시간 4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대구->서울 (4시간 20분), 목포->서서울 (3시간40분)이다. 

귀성방향 정체는 평소 토요일보다 매우 혼잡한 수준을 보이겠으며, 오전 5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최대 혼잡을 이루겠다. 정체는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정체는 평소 일요일보다 다소 혼잡한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정체가 시작돼 11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혼잡구간으로는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의 경우 오전 5시부터 혼잡이 시작되며, 대왕판교에서 서울요금소, 수원신갈에서 동탄, 안성에서 회덕분기점까지 시속 80㎞ 이하로 서행하겠다. 혼잡은 오후 6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혼잡시간은 정오 12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둔대분기점에서 부곡, 용인에서 덕평까지 혼잡이 예상된다. 최대혼잡 시간은 오전 11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조남분기점에서 팔곡분기점, 발안에서 서평택, 당진분기점에서 서산까지 막히겠다. 정체는 오후 6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5시 혼잡이 시작되며, 하남분기점에서 경기광주, 서이천에서 남이천, 증평에서 서청주까지 막히겠다. 최대혼잡 시간은 오전 9시이며 혼잡해소 시간은 오후 6시다. 

서울양양선의 경우 오전 7시 혼잡이 시작돼 화도에서 강촌까지 차량 이동이 많겠다. 정오 12시 가장 많이 막히며, 혼잡은 오후 3시까지 계속되겠다. 

귀경 차량 정체의 경우 오전 8시~9시 혼잡이 시작돼 오전 11시~12시 최대치에 이르고, 오후 5시~6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시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고속도로 통행요금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