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어떻게 해야 유튜브로 돈을 벌지요?” 잘나가는 유튜버 15인 인터뷰

2020-01-20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유튜버가 말하는 유튜버.” 이 책에는 분야별 인기 유튜버 15인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유튜브 브이로그 채널 운영자 ‘런업’이 인터뷰어이며, 연애 멘토링 채널 ‘김달의 연애학개론’, 영화 리뷰 채널 ‘민호타우르스’, 경제경영 채널 ‘신사임당’, 테크 리뷰 채널 ‘가전주부 GJJB’, 코미디 채널 ‘리도동동 Leedo’, 생활 법률 채널 ‘법알못 가이드’ 등이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인터뷰는 대체로 ‘유튜버 성공 비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튜브를 통해 수익 창출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공통적인 질문은 ▲유튜브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크리에이터들이 처음에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는지 ▲그들의 수익 모델은 어떤지 ▲어떤 성격의 사람이 유튜버라는 직업에 적합할지 등이며, 이 외에도 채널마다 다른 분야별 세부 질문들로 구성됐다.

목차는 사랑·연예 분야, 영화 분야, 경제경영 분야, 테크 리뷰 분야, 코미디 분야, ASMR 분야 등 인터뷰이의 채널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각기 다른 장르 열다섯 개로 나뉘어 있으며, 크게는 ‘매력적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세계’(1장)와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유튜버를 꿈꾸다’(2장), ‘유튜브의 확장 가능성을 발견한 사람들’(3장)으로 구분돼있다. 특히 2장에서는 직장생활과 유튜버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3장에서는 ‘베이핑 트릭’ ‘사업 멘토링’ ‘직장 브이로그’ ‘교양 미술’ 등의 비주류 장르 콘텐츠를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본다.

『유튜버가 말하는 유튜버』
런업(김찬준) 지음│부키 펴냄│300쪽│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