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

2019-12-13     송석주 기자

인간(人間)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삶의 모든 희로애락은 관계로부터 비롯된다. 상대가 내 마음과 같지 않아서 방황하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서툰 이들을 위한 사회심리학책이다.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 때, 비로소 우리는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 내 삶의 주도권을 다시 찾아오는 방법. 나와 타인 사이에 얽힌 매듭을 풀기 위한 방법이 이 책에 담겼다. 저자는 “하필 사회적 동물로 태어난 탓에 피곤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 헤매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말한다. 행복한 관계가 행복한 삶을 가져다준다는 말처럼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보자.

■ 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
박진영 지음│시공사 펴냄│336쪽│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