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 ‘나쁨’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어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수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오전 한때, 충청남부와 전라도, 경북서쪽지역은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해5도 6도 ▲서울/경기 8도 ▲강원영서 7도 ▲강원영동 12도 ▲충남 11도 ▲충북 10도 ▲경북 15도 ▲울릉도/독도 14도 ▲전북 12도 ▲경남 17도 ▲전남 13도 ▲제주도 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도가 오전에 ‘매우 나쁨’, 오후에 ‘나쁨’이며, 그 밖의 전국은 오전에 ‘나쁨’,오후에 ‘한때 나쁨’이다. 제주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이다.

강원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