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웹툰작가 되기 위해 만화입시 준비한다면… 『만화입시: 기초부터 실전 테크닉까지』

2019-12-06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의 60% 정도가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고 웹툰작가가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 5위 안에 들 정도로 만화 창작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로의 진학을 고려하고, 만화입시학원에 다니는 이들도 있다. 

『만화입시: 기초부터 실전 테크닉까지』는 만화입시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학원에 가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만화 그리는 방법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1장에서 대학별 만화애니메이션 학과의 경쟁률과 실기시험 내용, 지원요령 등도 알려준다.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만화 그리는 방법을 다룬다. 2장에서는 만화입시에 필요한 그림 도구와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3장에서는 입시만화의 기본이 되는 그림 연습법 등을 담았다. 4장에서는 캐릭터를 제대로 그리기 위한 방법을, 5장에서는 칸만화에서의 칸 나누기와 콘티 작성법을 다룬다. 6장에서는 시놉시스와 콘티 테크닉을, 7장에서는 연필 스케치와 만화 연출 테크닉을, 마지막 8장에서는 채색의 기초부터 완성까지를 담았다.

무엇보다 학습을 돕는 상세한 사진과 그림 자료가 많아 스스로의 힘으로 만화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만화입시: 기초부터 실전 테크닉까지』
길문섭 지음│생각비행 펴냄│220쪽│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