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산문학상 수상자, 조해진·오은 선정

2019-11-04     송석주 기자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대산문화재단은 4일 제27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조해진, 시인 오은, 번역가 윤선영·필립 하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소설 부문 조해진 『단순한 진심』, 시 부문 오은 『나는 이름이 있었다』, 번역 부문 윤선영·필립 하스 『새벽의 나나』(박형서 원작)다.

희곡 부문에선 최종 후보작으로 고영범의 『에어콘 없는 방』, 김수희의 『말뫼의 눈물』, 백하룡의 『뼈의 기행』 등 6개 작품이 올라왔지만 수상작을 내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와 소설 수상작의 경우 번역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도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