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연주자 김준희의 11번째 ‘나비의 풍류댄스’… 6일 구로아트벨리예술극장

2019-11-01     윤효규 기자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궁중무용과 현대무용, 발레와 룸바, 비보이. 다섯 가지 장르의 춤이 해금 연주와 만나는 공연 ‘김준희의 나비 11th 나비의 풍류댄스’ 무대가 오는 6일(수) 서울 구로아트벨리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나’에서 ‘비’롯된 해금 연주의 다양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나비’ 시리즈의 11번째 공연으로, 공연기획사 '후플러스'에 따르면,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을 포함한 16인의 유명 무용수와 작곡가, 연주자 등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등 영화음악으로 알려진 작곡가 이동진과 클래식 작곡가 김은혜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설치미술가 오정현이 설치작품으로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후플러스 관계자는 “장르가 다른 해금 연주 앨범 네 개를 동시에 발매하며 해금연주자로서 독보적인 행로를 걷고 있는 김준희가 열한 번째 나비를 춤과 함께 날린다”며 “그녀만의 개성을 표현할 ‘나비의 풍류댄스’로 모두가 풍류에 이끌려 나비와 함께 춤을 추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