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언론홍보 배울 누구나’ 강의 ‘북적북적’... “다섯번의 기회 남아”

2019-10-28     서믿음 기자
[사진=라이징팝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PR회사 라이징팝스가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 중인 ‘언론홍보 배울 누구나(스타트업)’가 누적 수강생 150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징팝스는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주로 홍보하는 PR회사로서 현재 서울창업허브의 보육성장파트너스로 활동 중이다. 라이징팝스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전체 8회 강의 중에서 지난 26일 3회차 강의까지 마쳤고, 3회 동안 매 강의마다 참가 신청이 매진돼 누적 수강생이 150명을 이른다.

라이징팝스 김근식 대표는 “1시간 강의를 마친 후 질의응답을 1시간 정도 받고 있는데, 매번 강의마다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질문이 많다”며 “온라인 상 강의 신청이 마감되더라도 현장에 오면 강의를 들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은 강의는 ▲오는 30일 작성한 보도자료 배포하기(이가희 여기어때 홍보팀장) ▲11월 2일 언론과 기자의 이해(오승혁 한국금융신문 기자) ▲11월 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한 CEO 브랜딩(황조은 강남언니 PR팀장) ▲11월 9일 언론을 활용한 위기관리(최광 컴포스타 대표) ▲11월 13일 언론보도 피해 대응법(김정희 PR 프리 에이전트) 등 총 다섯 개다.

강의 외에는 11월 19일 데모데이가 마련돼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나 IR 보다는 PR 목적의 행사로써 기자와 일반 대중을 상대로 스타트업이 피칭하는 행사다. 데모데이도 누구나 청중으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피칭을 들을 수 있다. 현재 PR을 위해 피칭할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라고 라이징팝스 측은 말했다. 피칭을 하는 스타트업한테는 프레스킷(미디어킷) 디자인 및 인쇄 지원, 언론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강의를 수강한 태인교육의 윤성희씨는 “따로 홍보팀이 없는 스타트업을 다니고 있는데, 이번 강의 덕분에 기자와 언론의 생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 산하 창업보육기관으로서 이번 보육성장 파트너스 외에도 푸드메이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약 144개 파트너 기관과 함께 900건에 가까운 창업 기업을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