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밀리의 서재] 웹툰 프리뷰 #32 『미남당 사건수첩』

2019-10-03     서믿음 기자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의 빨간 대문집에는 용한 점쟁이가 산다.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말솜씨의 소유자인 점쟁이는 점을 보러 온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이 왜 왔는지를 알아 맞춰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 점쟁이는 점의 'ㅈ'자도 모른다. 프로파일러 출신의 가짜 점쟁이일 뿐. 사실은 이렇다. 흥신소에서 예약 전화를 받고 개인정보를 얻어내면 천재 해커 혜준이 온라인을 탈탈 털어 관련 정보를 알아낸다. 그럼 점쟁이는 마치 용한 점괘로 알아낸듯 연기를 펼치며 비싼 복채를 강탈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기꾼 3인방은 단골 고객의 의뢰를 해결하던 중 불에 탄 여성의 변사체를 발견하게 되고, 이후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 미남당 사건수첩법
정재한 지음 | CABINET 펴냄│368쪽│13,000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