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상]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 “한일 갈등과 남북통일에 대하여”

2019-09-04     안경선 PD

‘분열’의 시대에서 ‘통합’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까. 일본의 경제 보복과 미중 무역 갈등,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분열’을 겪고 있는 이 시기,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와 만났다. 

그는 과거 세계무역기구(WTO)의 패널리스트로도 일했고 주일본 유럽연합 공사참사관도 지냈다. 통합을 알고, 무역을 알고, 일본을 아는 이.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해 조언을 구할 적임자라고 판단된다. 

인터뷰 장소는 서울역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갈색 빌딩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주한 EU 대표부. EU 회원국 모든 대사들이 자주 모여 소통하는 이곳에서 대사와 마주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