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호텔아트페어 2019,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8~11일 개최

2019-08-07     서믿음 기자
[사진=그랜드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호텔 객실을 미술 전시장으로 꾸며 관람객을 맞는 '제18회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19'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며, 호텔 1층 로비와 26층 클럽 라운지를 포함해 7~10층까지 97개 객실에 각종 미술품이 전시된다. 올해 행사에는 금산갤러리, 표갤러리, 박여숙 화랑 등 국내외 62개 갤러리가 작가 350여 명의 작품 3,00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는 객실 전시 외에 다양한 특별전도 개최된다. '건축가 특별전'에서는 승효상, 우경국, 최두남 등 한국 건축가 11명의 드로잉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마스터피스전'은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안 오피,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김창열, 권영우 등 전 세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아트 아시아 2019(ART ASIA 2019)'와 협력해 인근 코엑스 D2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 특별전'에서는 신기술을 응용한 인터랙티브 예술작품도 만날 수 있다. 작가로 활동 중인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를 비롯해 한승구, 정화용, 최종운, 조애리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