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꿀벌의 노래』

2019-08-14     서믿음 기자

너른 들녘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 있다. 저마다 빛깔과 향기를 뽐내고 있는 그때, 어디선가 윙윙 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더 가까이 윙윙거리며 오고 있다. 바로 꿀벌이다! 앙증맞은 네 개의 날개로 윙윙윙 노래하고 춤을 추며 바삐 날아다닌다. 꿀벌은 꽃가루가 풍성하고 색깔이 화려하고 달콤한 향기가 나는 꽃을 골라 꿀을 마십니다. 꿀꺽꿀꺽, 벌컥벌컥… 주머니가 무거워질 때까지 꿀을 가득 채운 뒤 친구들에게 돌아간다. 과연 꿀벌들은 어떻게 꽃밭을 찾을까? 또한 벌집에 남은 꿀벌들은 무엇을 할까? 『꿀벌의 노래』는 자연스럽게 꿀벌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 꿀벌의 노래
커스틴 홀 글 |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 이순영 옮김 | 북극곰 펴냄 | 48쪽 |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