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나무 고아원』

2019-08-06     서믿음 기자

『나무 고아원』은 아이와 어른이 질문하고 답하는 형태의 구성으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나무들에 대해 말한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늘 바라보지만, 제대로 살피지 않아 알지 못하는 나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말하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표현하지 못해서 무심코 지나치지만, 우리 삶에 더없이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인 나무를 보다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끄는 그림책이다.

■ 나무 고아원
글 이정록 | 그림 박은정 | 동심 출판사 펴냄 | 48쪽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