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파릇파릇 풀이 자란다』

2019-07-25     김승일 기자

산책할 때 자녀가 곳곳에 자라는 풀에 대해 질문하면 부모는 난감한 경우가 많다. 늘 봐오던 풀이지만, 그 풀의 이름이 뭔지, 특징은 어떤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풀 전문가’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소장이 들려주는 풀 이야기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문적인 풀 이야기에 그림책 작가 최혜진의 그림이 더해져 ‘풀 백과사전’을 완성했다. 이 책을 읽으면 길가에 자라나는 거의 모든 풀 이름과 특성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풀과 미래산업’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는 풀’ ‘풀싸움하기’ ‘풀잎 배 만들기’ 등 다양한 풀과 관련한 지식을 확인할 수 있다.         

■ 파릇파릇 풀이 자란다
현진오 글·최혜진 그림│시공주니어 펴냄│44쪽│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