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꿈을 찾는 도서관』

2019-07-21     서믿음 기자

책은 사람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도서관은 무궁무진한 꿈과 희망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이 책은 그 도서관에서 길을 찾고 인생의 목적지를 발견한 모자의 이야기다. 저자는 1994년, 태어난 지 두 달 된 아들 켈리와 함께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간다. 모든 것이 낯선 땅에서 고향의 가족, 음식, 친구들, 수영 코치로서의 삶이 몹시 그리웠다. 멕시코로 돌아가려고도 했지만, 어느새 미국 이민법에 따라 영주권자가 돼 이민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켈리 할머니를 따라간 도서관에서 책을 접하고 곧 책을 만들기에 이른다.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 꿈을 찾는 도서관
유이 모랄레스 지음 | 유이 모랄레스 그림 | 김경미 옮김 | 비룡소펴냄│40쪽│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