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초마다 세계는』

2019-07-17     김승일 기자

째깍, 1초마다 세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째깍, 결혼식이 두 번 열린다. 째깍, 아기 네 명이 태어난다. 째깍, 두 명이 우리 곁을 떠난다. 째깍, 책 14권과 스마트폰 40대가 팔린다. 사람들을 돕는 데 410달러가 쓰이고, 무기를 사는 데 5만3,500달러가 쓰인다. 병아리 1,600마리가 알을 깨고 나오고, 소가 방귀를 9,000kg 뀐다. 가정에서 쓰레기를 4,000kg 버리고 자동차 3대와 타이어 30개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책은 1초마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멋진 그림과 함께 담았다. 2019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작.    

■ 1초마다 세계는 
브뤼노 지베르 글·그림│권지현 옮김│미세기 펴냄│56쪽│13,000원